동료들의 아쉬움 속에, 30년의 오랜 공직 생활 마쳐
안성시는 지난 30일 시청 시민의방에서 퇴직자 2명에 대한 공직자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이원호 前 미양면장(행정5), 세무과 윤창옥 도세팀장에게 임용장 및 훈장․공로패 수여, 소정의 기념품 증정, 기념촬영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원호 前 미양면장은 1973년 공직에 들어온 후 민원봉사과장, 세무과장, 죽산면장, 미양면장을 역임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항상 직원들을 챙겨주며 공직자로서 존경을 받아왔다.
또한 윤창옥 도세팀장은 1976년에 공직에 임용되어 세정담당, 세무조사담당, 징수담당 등 34년동안 공직에 몸담으며 직원 상하간 따뜻한 인간애를 중시하며 세무에 능통한 행정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본청 퇴임식과 별도로 사업소 및 읍면동사무소에서도 퇴임식이 이어졌다.

퇴임식에 참석한 동료 공직자들은 공직의 길을 천직으로 알고 정직과 청렴으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며 안성시를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선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30여 년간 함께 울고 웃던 동료들의 떠나감을 아쉬워했다.
박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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