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수호갤러리와 (사)수호나눔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2021 제14회 수호아트콘서트 New Normal, New Wave》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2008년 개관 이래로 매년 수호갤러리에서 선정한 국내외 역량 있는 작가와 자체 공모를 통해 매년 선발 및 지원하는 신진 작가의 예술 세계를 선보이는 아트페어 형식의 수호아트콘서트로 국내외 60여명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수호갤러리 이지수 관장은 “2008년 잠재되어 있는 작가 발굴과 한국 문화 수호, 선한 나눔의 마음을 씨앗 삼아 두려움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첫걸음을 시작하여, 미래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수호와 문화를 통한 복지와 역량있는 K아티스트 발굴 및 미래 사회에 필요한 양질의 전시로 지역사회와 국가로 나아가 세계인들에게 힐링 파워를 전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사단법인 수호나눔과 수호갤러리는 지난 13년 동안 열정적인 작업을 하는 작가들과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작가들에게 다양한 전시의 기회와 장소를 제공해 주며, 역량 있는 작가들의 통로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역 주민과 청소년 및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수호갤러리 이지수 관장은 10월 20일 성남시문화원에서 개최한 강정일당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수상한 상금 전액을 북한이탈주민에게 써 달라고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