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 ‘민족통일 안성시대회’ 개최

학생, 회원 등 통일문예제전 수상

2010-11-17     오주원 편집국장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통일 안성시대회’가 17일 시립도서관 다목적 홀에서 열렸다.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민간운동을 주도하는 초당적 범국민적 단체인 민족통일 안성시협의회(회장 권오찬)는 이날 민통창설 29주년을 맞아 대회를 열고 제41회 ‘한민족통일문예제전’ 시상식도 함께 개최해 학생과 회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오주원 기자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동재 시의회의장, 유길상 안성지청 교육장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권오찬 회장은 이날 “남북이 65년간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오늘날까지 대치상태에 있어 전국민이 한마음으로 통일을 이루고자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은 최대과제로 이제 현실을 직시하고 지역과 계층을 넘어 국민 통합을 이뤄 통일 염원을 확고히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사진/오주원 기자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권다영(안성여고 3년), 연혜지(공도중 3년), 방진혁(산평초 6년) 등이 경기도지사상을 비롯해 21명의 학생에게 시상했으며 김창배(죽산면분회장), 심경주(안성시협의회 회원) 등 17명이 민통 창설 29주년 유공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