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기공을 아시나요?
제1회 안성시장기 국학기공 대회 열려
2010-11-15 박우열 기자
제1회 국학기공대회가 14일 안성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안성시(시장 황은성)와 안성시 생활체육회(회장 임남희)과 주최하고, 안성시 국학기공연합회(연합회장 정영곤)가 주관한 제1회 국학기공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단련법인 국학기공을 알리고, 국학기공의 대중화를 통해 국민건강과 체력증진 및 여가활동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국학기공이란 기체조, 단전호흡, 명상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심신 단련법을 뇌 과학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생활 방식에 맞게 체계화 한 것으로 2001년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 정식 가입된 종목이다.
국학기공연합회는 1980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몸 튼튼! 마음 튼튼! 뇌 튼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양 충현탑공원에서 국학기공 무료 전달 봉사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전국의 노인정, 복지회관, 근린시설, 군부대, 기업 등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현재 16개 시․도 연합회와 170개 시․군․구 연합회가 생겨나 약 100만 명의 국민들에게 국악기공을 전수하고 있으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이날 대회장에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천동현․한이석 도의원, 유혜옥, 박재균, 이옥남, 신동례 시의원, 임남희 안성시 생활체육협의회장, 김효기 안성예총회장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700여 명의 대회 참가자와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고, 어우러져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경기도 국학기공 연합회 김수홍 회장은 “안성맞춤의 고장에서 첫 번째 안성시장기 국학기공대회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며,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움을 느낄 수 있는 국학기공이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