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안성세계민속축전 10월1~14일에 열려

2011 프레축전도 10월1~9일로 변경

2010-11-12     김혜영 기자

안성시는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이 당초 2012년 8월 13일부터 8월 23일에서 2012년 10월 1일부터 10월 14일로 변경되고, 2011 프레축전도 2011년 10월 1일부터 10월 9로 변경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안성세계민속축전조직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 파페테시에서 열린 제40회 CIOFF(시오프) 총회에 참석하여 2011년 프레축전 및 2012년 안성세계민속축전 개최일정에 대해 당초 8월 개최 예정에서 10월 개최로 변경 요청했다.

CIOFF총회에 참석하여 2012민속축전 및 2011년 프레대회 일정 변경. 사진/안성시 제공
또한 안성세계민속축전 집행위원장(안성시장 황은성)은 3회에 걸친 회의에 참석해 각 지역대표와 이사회 임원들에게 날짜 변경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총회에 참석한 45개국의 CIOFF 대표를 일일이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그 결과, 당초 회원국들은 일정변경에 대하여 난색을 표명했으나 황시장의 간곡한 요청에 의해 최종적으로 변경 개최안을 CIOFF 이사회 및 총회에서 확정하여 통과시켰으며, 황시장은 축전에 대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며 성공적인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조직위 한 관계자는 “이번 바우덕이축제 시 집중호우 등 이상기온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황시장이 적극 수용하여 강한 의지로 관철시킨 결과”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어렵게 개최되는 만큼 문화관광 상품 개발, 농·특산물 판매 등 경제적 이익이 창출되는 축전이 되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