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5 상생 페스티벌’ 성료 …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반 확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 “실질적 도움 됐다” 호응
2025-11-26 이희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급변하는 온라인 유통 환경 속에서 도내 기업이 플랫폼 기반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총 50여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 교육과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얻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G마켓 실무진과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온라인 판매 전략 △실전 마케팅 로드맵 △온라인 판매 세무 전략 등 분야별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막연했던 온라인 운영 방법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다”, “혼자 고민하던 부분을 명확히 이해하게 됐다” 등 실효성 높은 교육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사전 접수를 통해 매칭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상품등록, 광고 전략, 카테고리 운영 등 분야별 1:1 상담을 총 50여 건 진행했다. G마켓 실무자가 직접 참여해 기업별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한 소상공인은 “입점 절차나 광고 운영이 추상적이었는데, 실질적인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7월부터 경기도가 추진해 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연속 사업으로, 9~11월 진행된 ‘경기도 상생마켓’ 기획전과도 연계되어 도내 기업의 판로 확대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실제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이 변화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판로·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향후 우수 참여기업 2곳을 선정해 G마켓의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선정 기업의 제품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