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체험·실습 중심 학과 체험 프로그램 성료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지역연계 직업멘토링 ‘나+너=드림’ 3차 프로그램 운영
[ 경인신문= 하재봉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사장 이상일)은 11월 21일(금) 지역 연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연계하여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실습 중심의 진로탐색 프로그램 ‘직업멘토링 나+너=드림’ 3차 학과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게임·웹툰·디자인 분야의 전공 실습 현장과 창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콘텐츠 기반 진로 영역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과 체험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입시 설명 ▲전공 강의실 및 실습실 탐색 ▲웹툰·토이 캐릭터 제작 활동 ▲창작 활동 결과 공유 등으로 운영됐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실습 공간과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고, 학과 관계자들이 전공 소개·실습 과정 안내·입시 정보 등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의 체험을 적극 지원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창작 환경과 제작 흐름을 확인하며 콘텐츠 제작 분야의 직무 구조를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전공 현장을 직접 보고 질문하는 모습에서 진로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이 창작과 콘텐츠 분야를 더욱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A청소년은 “웹툰이나 캐릭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보면서 직업 세계가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으며, B청소년은 “창작 활동을 좋아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확신이 생겼다. 작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활동이 특히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이번 학과 체험은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체험·창작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홈페이지 https://www.yiy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