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10 추석맞이 대청소

공무원 및 시민 1400여 명, 자발적 참여

2010-09-15     박우열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15일, 민속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안성시가지 및 안성천변 등 가구거리 일대를 비롯한 안성시 내 42곳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는 15개 읍면동에서 환경취약지역 가구거리 및 마을별로 대청소를 실시해 쓰레기 수거, 재활용품 수거, 도로변 정비, 불법현수막 정비, 무단투기 쓰레기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해 약 5톤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번 대청소는 성공적인 ‘G20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동참하고 풍요롭고 청결한 추석을 맞이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500여 명과 공무원 900여 명 등 총 14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황은성 안성시장도 솔선수범의 자세로 팔을 걷어붙이고 앞장섰다.

안성시 관계자는 “오늘의 대청소를 시민운동으로 승화시켜 주민의 의식을 개혁하는 하나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으며, “추석연휴를 앞두고 무단투기 단속 및 취약지역 등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