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토클럽, ‘삶도 여행처럼 두 번째 이야기’ 사진전 개최
8월 1일부터 7일까지 평택호예술관…19인 작가의 감성 담아
2025-08-01 박우열 기자
[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 경기지역 사진 예술의 깊이와 감성을 담아온 경기포토클럽(회장 김용환)이 두 번째 단체전을 개최한다.
전시 제목은 ‘삶도 여행처럼 두 번째 이야기’로,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평택호예술관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삶을 여행처럼 바라보는 작가들의 철학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물, 산, 나무, 꽃 등 자연의 요소를 중심으로 한 풍경사진과 함께 각 작가의 개성이 녹아든 창작사진이 더해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특히 작가들의 섬세한 시선과 감성적 터치가 어우러져 마치 사진 한 장 한 장이 짧은 여행기를 읽는 듯한 인상을 준다.
참여 작가는 ▲김용환 ▲김유종 ▲김윤정 ▲김준기 ▲김찬홍 ▲김현찬 ▲박경순 ▲박성우 ▲박우열 ▲성주희 ▲신선건 ▲오성근 ▲이관호 ▲이광용 ▲전춘하 ▲전희대 ▲채종열 ▲최정규 ▲황말남 등 총 19인으로, 경기도 내 전 지부장들과 임원진 등이며 사진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 작가들이다.
김용환 회장은 “우리의 삶이란 결국 끝없는 여행과 같기에, 이번 전시에서도 일상의 순간들을 감성적으로 포착하고자 했다”며 “관람객들도 사진 속에 담긴 여정을 따라가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포토클럽은 경기지역의 사진문화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전시도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 입장료는 무료며, 사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