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산 함희석 화백 개인전, 용인시청서 한달간 개최
2025-07-10 최철호 기자
[경인신문=최철호 기자]용인시청에서 한국화가 응산 함희석 화백 전시회가 7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최된다.
전시회는 용인시청 1층과 지하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함 화백 작품의 특징은 전통을 잃지 않는 현대적인 실경산수를 고집하는데 있다.
작가는 정겨운 산야를 중심으로 사물을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가고 있다.
함 화백의 작품을 보면서 명경지수를 찾기 위해 쉴새없이 오르내리며 땀을 흘린 그의 열정을 보는 듯하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수묵화를 그리는 그의 열정을 보는 맛이 있다.
시청을 찾은 시민들은 그의 작품들을 보며 "내가 저 공간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감상평을 전했다.
이어, "시에서는 앞으로도 이런 전시를 꾸준히 개최하고 그에 걸맞게 홍보에도 힘써주면 더 많은 시민들이 와서 전시회를 관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산 함희석 화백은 예원예술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를 비롯해 대한민국한국화대전 우수상 추천작가, 대한민국한국화대전 우수상 추천작가 등에 선정됐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심사위원, 목포시 소장작품추천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