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해솔길 구봉도 낙조마을에 가다

2025-03-14     김현수 기자

[경인신문=김현수 기자]대부도 해솔길 구봉도 낙조 마을에 가면 가마솥 두붓집이 있다.

대부도 해솔길은 서해안의 명소다.

시화방조제를 건너 10여 분을 더 가면 해솔길이 나온다.

야트막한 야산에 올라 시작한 지 20여 분 1km 정도를 걷자, 개미허리 다리가 나타나고 작은 다리를 건너 언덕을 넘어가니 드디어 삼면의 바다가 보이며 탁 트인 서해의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풍경이 펼쳐진다.

이어서 대부 구봉도 명물 낙조 전망대가 조금 지친 관광객들의 몸과 눈의 피로를 한순간에 날려 보낸다.

너나 할 것 없이 기념 촬영을 하고 개미허리 다리 아래로 내려와 (물이 빠지면 바윗길로 내려갈 수 있음) 처음 왔던 목적지로 다시 가기 위해 바닷길을 걷다보니 저 멀리에 선재 대교가 보인다.

그렇게 잠시 해안 길을 걷다 보면 대부 종현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이 (브랜드 구봉도 낙조마을)이 보이며 가마솥 두부라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 구봉길 240)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안산시가 운영 감독을 하고 낙조마을이 운영한다.

모든 식재료는 국산으로 만들며 두부, 요리도 판매한다.

국산 재료로 만든 두부 맛이 참 일품이다.

메밀 전이 맛있어서 물어봤더니 주인장 강원도 영월이 고향이 엄선례 씨가 고향 맛을 내서 관광객들이 구봉 해솔길 낙조 전망대를 눈으로 즐기고 가마솥 두부로 입이 즐겁다며 또다시 찾아오는 구봉도의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한 웃음으로 기자를 배웅했다.

 

참 그곳에 가면 바다 풍경은 덤이다.

구봉도 낙조마을 가마솥 두붓집 그곳에 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