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민주파출소'에 김어준 가짜뉴스로 고발
[경인신문]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회장 이상욱 서울시의원)는 8일(금) 오후 1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단비 인천시의원의 낭독으로 민주파출소를 영등포파출소에, 김어준을 민주파출소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6일,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이후,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정보가 난무하여 ‘민주파출소’를 개설했다며, 일반인일지라도 커뮤니티와 카카오톡을 통해 내란 또는 부정선거 관련 가짜뉴스 유포 시 내란선전죄 및 명예훼손죄로 고발하겠다며 국민을 겁박한 바 있다.
게다가 지난해 12월 13일 김어준 씨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선서 없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한동훈 당 대표 암살, 북한 군복 매립, 생화학 테러 등 내란 관련 음모론을 사실 확인도 없이 주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가짜뉴스의 정의가 무엇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제대로 된 답변은 하지 못한 채 되레 화를 내며, 오히려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는 등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소속 의원들은 서슴없이 국민 사찰 행위를 공표한 민주파출소를 ‘영등포파출소’에 고발하고, 내란 관련 음모론을 주장한 김어준을 ‘민주파출소’에 고발하는 것이다.
또한, 당파 관계없이 협력해야 할 이 시점에 오히려 가짜뉴스를 부추기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가짜뉴스가 무엇인지 정의를 밝혀달라고 고했다.
오늘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소속 이상욱, 문성호 서울시의원, 신성영, 이단비 인천시의원, 박상현 군포시의원, 강영웅 용인시의원, 임희도 하남시의원, 김승엽 은평구의원, 최상진 송파구의원, 전유정 중랑구의원, 정영기 노원구의원, 황민철 양천구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