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인해 우리 모두가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용인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고충을 겪고 계신 줄 압니다. 그 고단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용인특례시의회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용인시는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로 지난 한 해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해 열한 번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시민의 안전 및 복리 증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조례 등 총 216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각종 정책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주민 발의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용인시의회 역사에 최초 시민 참여 입법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며 선두적인 지방의회로서의 공감대를 이끌어냈습니다.
용인시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소통하고 더 신뢰받는 용인특례시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새로운 도전과 성장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용인의 미래는, 우리의 희망은 시민 여러분 속에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