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회의원 을사년 새해 관내 천태종 분당 대광사 방문
김 의원 떠나는 주지 이월장 스님께 그동안 감사했다며 눈시울 붉혀
[경인신문=김중택 기자]김은혜 의원(분당을) 은 2025년1월2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천태종 분당대광사를 방문 을사년(乙巳年) 새해 주지이월장스님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불교 종단 천태종 총 본산은 2024년 12월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전국250여 사찰 말사 주지 인사를 1월2일자로 단행했다. 스님들은 이날 도용 종정예하로부터 사령장을 받았다.
분당 대광사 주지 이월장스님은 수원 용광사, 거제 통영 서광사 주지 방경혜 스님은 분당대광사로 각각임명되었다.
김은혜 의원은 이 자리에서 "먼저 무안공항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저도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희생자 유가족을 돕는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그 동안 무안공항에 머물다가 오늘 새벽 분당에 도착했다"면서 "대광사 송구영신 법회에 참석못해 급히 대광사를 찾아 주지스님께 새해 인사를드리고 오늘 오후에 다시 무안공항 사고 현장으로 가야한다"면서 "잠시 스님을 찾아 뵙기위해 방문했는데 생각하지도 못한 인사이동으로 스님께서 다른 사찰로 가신다는 말씀을 이자리에서 듣고 섭섭한 마음 금할길 없다"면서 눈시울을 붉히며
"스님께서 그 동안 분당 대광사 주지스님으로 계시는 동안 우리 성남시민들은 행복했으며 특히 부처님 오신날 대광사의 연등은 제 지역구인 구미공원을 지나서 미금역까지 어둠을 밝히는 등불로 펼쳐졌다"며 "또한 주지스님께서 남긴 업적은 명상상담 대학( 템플스테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가을 정성껏 담근 문화음식축제 김장나눔행사, 매년 연말12월 동지날이면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에게 따뜻한 동지팥죽과 달력 나눔행사 이 모든 것이 스님께서 남긴 업적"이라면서 "스님께서는 평소 작은것도 소홀함이 없이 불자분들을 위해 마음쓰는 것을 보면서 저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배운 지혜와 사랑으로 시민들을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스님의 고마운 기르침을 기억하면서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지 이월장 스님은 "세란불저(世亂不沮)세상이 어지러울때 좌절 하지 말아야하며 특히 정치 하시는분들이 앞에서서 국민을 섬기야 한다"면서 "제가 분당대광사에 부임한지도 어느듯 4년이란 시간이 지나갔다"면서 "대광사 주지로 있으면서 불자분들 그리고 성남 시민과 함께 한 시간이 가장 행복했으며 또한 김은혜의원 도움으로 성남시에서 많은 지원으로 주위 어려운 이웃과 북한 이탈주민들을 돕는데 봉사할 수 있었으며, 김 의원께서 분당을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로와서 당선되어 감사했으며, 늘 안부를 전해주시고 도움을 주신 김 의원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제가 떠나더라도 새로 부임하시는 주지스님과 소통하면서 분당 대광사에 큰 관심을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떠나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