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하늘공원에 포도향기 '솔솔'
농산물 판매및홍보에 공무원이 앞장서...
2010-09-05 박우열 기자
서울 현대백화점(점장 김영태) 하늘공원 야외무대에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풍물소리가 울려 퍼졌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안성 포도축제 시작을 알리는 풍물단의 공연이 열린 것이다.
안성맞춤의고장 안성을 알리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기 위한 이번 포도축제장에는 ▲포도비누만들기체험장 포도와인시음장 ▲농산물직판장을 비롯한 판매행사와 '줄타기' 농악(풍물놀이)등을 공연하는 문화마당이 함께 펼쳐졌으며 안성과 서울에서 동시에 열리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왔다.
현대백화점 김영태 점장은 오찬 자리에서 “맛 좋기로 명성이 자자한 안성포도를 비롯한 농산물과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포도축제로 인한 안성 농산물 홍보효과도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편 바우덕이 풍물단은 하늘공원 야외무대에서 줄타기와 풍물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는 등 안성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홍보하는 계기도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32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속에서도 서울 시민들에게 안성 농산물에 대한 홍보물을 일일이 나눠주며 안성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모습을 지켜본 시민들은 “이번 안성 바우덕이축제에 꼭 참여 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등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