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전 직원 대상 CPR 교육 실시
[ 경인신문= 정혜윤 기자] 안성농협(조합장 오영식) 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홍문희)는 지난 2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CPR 교육을실시했다.
48명의 직원 중 39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골든 타임을 잡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실행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지침 교육으로 전 직원들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실습했으며 영상 교육도 병행해 실시됐다.
안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는 재가 노인들을 위해 방문목욕과 방문요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방문목욕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목욕탕에갈 수 없는 수급자 어르신들 위해 찾아가는 목욕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사업으로, 몸의 청결과 마사지를 통한 혈액순환을 도와, 어르신들의 삶에 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방문요양은 수급자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불편하고 힘든 부분을 요양보호사 들의 손길을 통해 도움을 드리는 서비스로 센터에서는 요양보호사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 언제든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안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는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CPR교육은 물론 응급 상황 시 대응 지침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요양보호사들의 사기진작과 쉼을 주기 위해 매년 가을 야유회 등을 실시하고 있어 요양보호사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홍문희 센터장은 “우리가 하는 일들이 남들에게는 하찮고 보잘것없이 보일 수도 있지만 몸이 쇠약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건강을 책임지는 요양보호사들은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현장에서 묵묵히 어르신들을 도와드리고 있는 천사와도 같은 존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저희 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는 부모님을 모시듯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을 모시겠으며, 삶의 무게로 어렵고 힘들고 지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보살필 것을 약속드리며, 어르신들이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안성소방서 박정현 재난안전 교육부장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