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정희 대통령 영애 박근령 여사, 영평사 방문

지난1일 영평사 추모관에 들러 예 올리고 신도들과 환담 나눠

2024-01-02     정혜윤 기자
▲박근령 여사가 제사상에 수저를 올리고 있다. 

[ 경인신문= 정혜윤 기자] 故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녀 박근령(朴槿令)여사가 1일 갑진년 신년을 맞아 영평사 추모관을 방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영전 앞에 예를 올렸다.

현재 사회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근령 여사는 지난 2012년 안성시 보개면 영평사에  故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관 건립 당시 이곳을 방문해 개관식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영평사를 찾은 박근령여사는 주지 정림스님을 비롯한 대덕스님들과 관계자, 신도, 시민 등 불자들과 함께 아버지 故박정희 대통령과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영전에 절을 올리며 추모했다. 

▲부모님 영전에 절을 올리고 있는 박근령 여사 

영평사 주지 정림 스님은  故박정희 대통령 내외분과의 아름다운 인연으로 경내에 박정희 대통령 추모관을 건립했으며, 이를 계기로 박근령 여사 등도 이곳 영평사와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 2012년 개관된 추모관은 1~2층은 내원궁(납골당)이 설치되어 있으며 3층은   故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관이다. 

수미산문의 정신을 계승한 안성 영평사는 문화관광부에 공식 등록된 종단 총림으로서 50여 곳의 산하 사찰이 있으며, 수행정진, 실천정진으로 몸이 불편한 이들을 보살피고 있는 약사도량이다. 

한편,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내원궁(납골당)은 불자들이나 일반인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