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024-01-02     경인신문 기자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의 시정 목표는 용인의 미래가치와 도시·사람·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2024년 새해를 맞아 ‘갑진년 용(龍)의 해’를 ‘값진 용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선 8기의 용인은 도시의 미래를 견인할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냈습니다. 용인에 반도체 앵커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축으로 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과 반도체 연구 및 기술개발 기능까지 가세해 하나의 거대한 반도체 혁신클러스터가 형성되는 토대를 닦았습니다. 앞으로도 중앙정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용인이 반도체 산업의 혁신기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반도체 산업 육성에 주력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복지에도 힘을 쏟으며, 도시의 교통과 주거, 교육, 문화, 환경 등 모든 부문을 업그레이드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습니다.

​역동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용인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삶에 힘이 되는 복지로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문화와 생활환경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상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새해에는 시민들이 좋은 일자리가 넘치고, 상권에 활기가 넘쳐 장사할 맛이 나며,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됐고, 교통 사정이 한결 편해졌고, 노후와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해지고, 장애인 이동도 편해졌다고 얘기하는 용인을 만들겠습니다.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龍)자를 쓰는 대표적 도시인 용인의 시민들이 용처럼 높이 비상하며 보람되고 멋진 한 해를 만드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