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시장상인회&동안성RC클럽, 김장 봉사 ‘귀감’
김장 김치 130박스 및 밑반찬, 70여 가구에 전달
[ 경인신문= 정혜윤 기자] 안성맞춤시장상인회(회장 이인철)와 국제로타리 3600지구 동안성로타리클럽(회장 박달희)은 지난 25일 사랑의 김장나눔과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김장봉사는 전통 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치러지고 있으며, 회원들의 정성을 더해 진행한 것으로 이 같은 봉사는 매년 수시로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울림으로 다가오고 있다.
회원들은 전날인 24일부터 배추를 다듬고 절이는 등 김장(배추 400포기 10kg 130박스)을 준비했으며 밑반찬(어묵볶음, 멸치볶음, 제육볶음, 오징어 젓갈 등)도 함께 만들어 지역의 홀몸노인 가구와 소외계층 등 7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챙기는 등 훈훈함을 전했다.
이인철 상인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회원들의 작은 마음이지만 정성이 듬뿍 들어간 김치니만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바란다”고 전했다.
박달희 동안성로타리클럽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동안성클럽은 지역을 위하는 일이라면 최선봉에서 봉사에 임할 것”이라며 무한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 도담부모회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안성시지회, 혜성일터, 한겨례고등학교, 시메온의 집을 비롯해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한편, 안성맞춤시장상인회와 동안성로타리 클럽은 매년 시장가꾸기, 환경정화운동, 화단만들기, 라면 기부 행사, 떡국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