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예의 고장 양성면
전통과 역사, 3.1운동 실력 항쟁지
안성 서북쪽에 위치한 양성면은 53,2km2의 면적에 수도작, 신고배, 시설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180여 호의 축산농가와 더불어 농가소득이 매우 높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안성시 양성면(면장 조성열)은 고구려시대에 사복 홀이라는 큰 고을로서 신라를 거처 고려 조선시대에 줄 곳 현감이 근무했던 곳으로 고려시대에 양성이라는 지명을 칭하게 됐다.
1914년 여러 마을이 통합(당시 원곡면, 공도읍)양성면으로 독립 개칭되어 현재 양성중학교 부지에 면청사가 있었다,
현재는 18개 법정리와 33개 행정리로 5,5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양성면은 안성시 서북쪽에 위치하며 면전체가 남북으로 14.2km의 고구마형태로 길게 형성된 지형으로 해미-청평간 45국도와 천안-분당간 82국지도가 교차하고 있으며, 특히 서해안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연결되는 서안성 IC가 근접한 교통요충지로서 북쪽으로는 용인시, 서쪽으로는 원곡면, 남쪽으로는 공도읍, 동쪽으로는 안성시가 둘러있는 곳이다.
더욱이 3.1운동 항쟁 시에는 양성면 파출소에 불을 질러 전소시키는 등 200여명의 양성면민이 항쟁에 참여하기도 했다,
문화재와 관광지 역할
미리내 성지는 성인 한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신부의 박해로 1986년 9월16일 서울(당시는 경성) 새남터에서 순고하여 이곳으로 피신, 일부시신이 묻혀있는 곳으로 천주교 신자뿐만 아니라 년 중 찾아오는 방문객이 5,000여명이 이른다.
또한 방신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운수암은 그리 크지는 않으나 역사가 있는 사찰이다. 조선 영조26년(1750년)에 창건한 암자로 조선말 대원군이 친필로 운수암(雲水岩)이라는 현판을 써 하사했던 사찰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현대시인 편운 조병화시인 문학관이 있고, 조선 숙종 21년(1695년) 문신인 해주오씨 가문의 오두인선생(사후 영의정)을 추모하기 위하여 덕봉서원이 건립된 후 지금까지 숭배하고 있다
양성은 지리적으로 고성산과 쌍용산이 남과 북쪽에 자리해 예로부터 명당으로 알려져 왔으며 역사적으로도 많은 정치인과 행정가를 배출해낸 고장이다.
또한 고구마와 같이 길게 뻗어 있은 형태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좋은 교통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성소재지인 동항리 일원에 농림 지역해제 및 시가지정비등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가지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인구유입도 점차적으로 늘어나 옛 양성을 복원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현재 양성면에는 동항공단, 덕봉공단 등 2곳의 공단에 30여개 중소기업과 92곳의 크고 작은 기업이 형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농업소득으로는 축산농가 183농가, 시설채소 60여 농가, 배 과수농가 180여 농가 등 농, 축산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양파, 마늘, 감자재배로 특화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양성의 미래산업은
3곳의 테마마을이 있는 양성면은 10년 전에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정된 미리내 농촌테마마을과, 2009년 문화관광부지원으로 지정된 덕봉리 선비역사마을, 2011년 안성시 지정으로 노곡 3리 염티마을인 건강테마마을 등이 있어 많은 도시인이 농촌체험거리와 먹거리를 찾아 년 간 2,000여명이 찾는다.
더욱이 양성면은 농촌 친환경작물재배 및 약초재배로 농가소득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 운영으로 찾아오는 어린이에게는 꿈을, 실버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제공하는 자연적이고 깨끗한 녹색농촌으로 친환경적 농산물을 재배하는 체험을 확대할 방침을 세우는 등 양성의 미래에 밝은 빛이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양성면장으로 취임한 조성열 면장은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걸 맞는 변화행정을 ▲수준 높고, 품위 있고, 미래가 보장된 창조행정을 ▲삶에 여유가 있고 활기가 넘치는 건강행정 지역을 만들자는 야심 찬 포부로 면정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친절행정, 할 일을 다 하는 책임행정,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진실행정,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현장행정, 항상 웃음이 넘치는 감동 행정, 그리고 어르신을 우선하는 노인행정을 펼치고 있어 그를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유모와 재치가 있고, 행동에는 품위가 있어 스쳐 지나가는 사람보다는 무언가 남기고 가는 흔적이 있는 공직자의 마음과 함께 아름답고 살기 좋은 양성면의 미래를 상상해 본다. /시사매거진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