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신년사
2023-01-12 최철호 기자
[ 경인신문= 최철호 기자]
안녕하세요.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원하입니다.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모든 분의 가정에 무궁한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끝날 듯했던 코로나19는 2022년에도 우리 교육 현장과 함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혼란과 위기는 새로운 패러다임 수용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추구했던 교육적 담론과 우리가 믿고 의지했던 교육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답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지역맞춤형 팀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교육에 대한 시공간의 넘나듦을 시도해 보았습니다.‘지역맞춤형 팀프로젝트’는 미래형 스마트환경과 지역 시설을 기반으로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을 실천하는 용인의 특색 프로그램입니다.
새해에는 용인시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교라는 공간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장소에서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우리 용인교육은 경기교육의 새로운 비전인‘자율, 균형, 미래’의 원칙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이 기본 인성을 갖추고 기초역량을 다져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나가는 미래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용인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깃들고 희망과 용기를 품을 수 있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