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의원 선거 무소속 유효근 후보,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 ‘눈물의지지’호소

2022-05-31     박우열 기자

[경인신문 = 박우열 기자] 수 십 년간 몸담아 왔던 정당을 버리고 안성시의원선거 다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있는 유효근 후보가 공식선거 마지막 날인 31일 자신의 공약을 다시 한 번 정리하며 막바지 지지층을 끌어 모으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성시의원선거 다선거구(안성1동, 2동, 서운면, 보개면, 금광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있는 유효근 후보는 공식선거 마지막 날인 31일 자신의 지역구에 집중유세를 펼치며 눈물의 지지를 호소했다.

유효근 후보는 지역주민들에게 “이제 거대양당이 좌지우지하는 정당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면서, “약5천시간의 봉사시간이 말해주듯 정의의 사나이 두꺼비가 의회로 입성해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성시도 손 놓았던 기업을 설득해 철거를 진행케 했다.

그러면서 “정당소속이 아니면 당선되기 힘들다는 시민들의 편견을 깨고 당당하게 당선되어 19만 안성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하고 싶다”면서,“14년 동안 방치해 오던 안성시의 흉물 안성종합버스터미널 복합 상가를 당시 평 시민이었던 본 후보가 기업을 설득해 채권을 확보하고 채권자들과의 원만한 협의를 거쳐 철거하게 만들었다”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이니 만큼 무소속 유효근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역대 시의원 중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물러난 시의원들도 있지만 행정의 감시자 역할을 해야 할 대부분의 시의원들은 정당의 논리에 침묵하고 지역의 민생현안이나 지역주민의 분쟁에도 수수방관하는 침묵의 살인자들도 있었다”며 “이제 새로운 인물, 당의 논리에 휩쓸리지 않는 무소속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주장했다.

                                                          ▲14년간 방치해오던  안성종합터미널 흉물이 철거되고 있다.  

 

그러면서 유효근 후보는 “무소속도 국민이고 무소속도 안성시민”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안성시민들께서 올바른 선택을 해주시리라 믿고 있으며, 두꺼비 유효근, 의리의 사나이 유효근, 기호5번 유효근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드리겠다”고 강조하며 무소속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