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후보, “인천학력이 전국꼴찌라는 건 가짜뉴스”
“주요 대학 합격률 매년 오르고 있고, 인천으로 전학오는 학생들도 늘고 있어”
2022-05-20 이광일 기자
[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19일 “저를 공격하는 후보들이 인천학력이 전국 꼴찌라는 주장을 펴고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도 후보는 이날 인천 부평 모다아울렛 앞에서 열린 출정식 연설을 통해 “2018년 7월 제가 취임한 뒤 인천 수능시험 1, 2등급 점유율이 4단계 올랐으며 수능시험 표준점수 순위도 2단계 상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 후보는 이어 “2013년까지는 인천의 우수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 인천 학력이 하위권이었으나 제가 취임한 이후에는 다른 지역에서 인천으로 전학을 오는 중”이라고 밝혔다.
도 후보는 “인천 학생들이 대학을 잘 못간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면서 “수도권 10개 대학과 전국 주요 20개 대학의 합격률은 매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도 후보는 “인천시민의 자부심을 무너뜨리고 있는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