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전 용인시의회 의장, 용인특례시장 출마 선언
“용인의 아침을 새롭게 용인의 저녁을 여유롭게 만들겠다”
[경인신문=김신근 기자] 국민의힘 신현수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3일 비대면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지방선거 용인시장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신 전 의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달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신 전 의장은 기자회견에서“용인은 향후 4∼5년이 도약을 위한 황금의 기회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능력과 혁신적 변화가 절실하다”면서 “이번 용인시장선거는 윤석열 당선인이 이뤄낸 정권교체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대한민국과 용인이 함께 손을 맞잡고 용인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그러기 위해서는 진실하게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고민하는 논의의 장을 만들 수 있는 혁신적 시대정신과 책임지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신 전 의장은 공약으로 △ 코로나 19로 인해 무너진 민생 회복 △ 광역교통망 조기구축 및 대중교통 활성화 △ 용인시 시립 의료원을 건립 △ 시민 의견을 수렴한 용인종합운동장 재검토 △ 경찰대 부지 용인시민공원화 △ 법정 문화도시 지정 재추진 △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 용인시 주도의 플랫폼시티 추진 △ SK반도체 클러스터 적기 조성 △ 개방형 공모제를 통한 인재 등용 등 공약을 내세웠다.
신 전 의장은 “많은 분들이 용인의 미래를 걱정한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삶의 질과 도시계획을 업그레이드로 용인의 아침을 새롭게 용인의 저녁을 여유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전 의장은 5, 6, 7대 용인시의원을 지내며 6대 후반기 부의장과 7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고,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