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섭 국민의힘 용인을 당협위원장, 용인특례시장 출마선언
시민펀드 조성, 예술고 신설, 24시간 어린이 응급센터 운영 등 주요 공약 발표
2022-03-30 김신근 기자
[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이원섭 국민의힘 용인을 당협위원장이 30일 ‘경제 특례시’ 실현을 기치로 용인특례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원섭 예비후보는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례시로 발돋움한 용인의 행정과 정책은 이제 특례시에 걸맞게 개선되고 혁신돼야한다”며 “40대의 젊은 경제 금융 전문가로서 용인의 경제발전과 시민들이 보다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용인시의 행정을 보면 너무 당연한 것들이 등한시 됐다”며 “용인시민이 당연히 누려야 할 편리한 교통, 좋은 주거환경, 질 높은 교육, 그리고 살맛나는 경제활동.. 이렇게 우리가 당연히 누려야 하지만 그동안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았던 당연한 것들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약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나 몇가지 공약은 미리 발표했다. ▲전 시민 무료 암진단비보험 가입 추진 ▲24시간 어린이 응급센터 운영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용인 환수위한 지분구조 개선 ▲개발사업위한 시민펀드 조성 ▲예술고 신설 ▲문화예술관광 복합단지 건설 등 주요 공약을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이제 용인특례시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 70대 군사전문가가 아닌 젊은 경제 시장, 준비된 40대 일꾼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다. 용인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부모님을 부양하는 용인특례시 시민으로서, 경제가 바로 선 용인을 꼭 세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