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정하영 김포시장
“좌고우면 하지 않고 시민 행복에 집중”
[경인신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이해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두 번의 선거가 있습니다.
새로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출범하는 변화와 도전의 새해입니다.
김포시는 새해에도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시민 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만 올곧이 집중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도시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겠습니다.
교통은 더 빠르게, 환경은 더욱 청정하게 만들겠습니다.
출퇴근 때마다 힘들고 불편했을 골드라인은 조속히 증차하고 버스 노선은 수익보다는 시민의 목소리에 맞춰 개선하겠습니다.
그리고 교통약자를 위한 이음택시는 더 늘리고, 간선도로망도 더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시도 22호선과 평화로, 영사정IC, 양촌~대명 간 지방도 356호선, 누산~제촌 간 국도 48호선 확장이 본격화되고 고촌에서 방화까지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됩니다.
또한 고촌, 장기, 운양환승센터에 이어 사우9, 풍무2지구, 구래, 사우문화체육광장에 공영주차장이 추가로 설치됩니다.
도시공원은 지금보다 대폭 늘리고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문밖을 나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문화시설, 체육공간은 행복입니다.
문화예술회관은 목표 기한인 2025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구래동 문화의 거리는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젊음의 거리로 만들겠습니다.
양곡 복합형체육센터는 올해 말에, 운양 반다비체육센터와 김포스포츠레저타운은 2023년과 2026년에 각각 완공하겠습니다.
생활체육시설과 체육문화센터는 12개소가 늘어납니다.
집에서 10분 만에 만날 수 있는 행복 커뮤니티로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새벽을 견디면 여명의 찬란함을 볼 수 있습니다.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대도시로 당당히 거듭나는 원년이 되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 모두의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