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홍인성 인천시 중구청장

일상회복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2022-01-03     경인신문 기자

[경인신문] 존경하는 14만 구민 여러분 ! 그리고 사랑하는 840여 공직자 여러분 !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힘이 넘치고 열정과 정직을 상징하며, 모험과 명예욕이 강하고 용맹스럽다고 알려진 검은 호랑이의 기운으로 시작하는 올해는 코로나 위기 상황을 극복해 우리 구민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지난 2021년을 돌이켜보면 2019년 12월 처음 발견돼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위기 및 경제침체를 겪으며 사회 전반에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중구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 전반의 소통부재 등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감염병 확산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을 운영했고 홍통·방통 영상의 온라인상 게시를 통해 구민의 소리를 듣고 해결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전국 최초 자가 격리 TF팀 설치와 집단발생 예상 직군·지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각고(刻苦)의 노력을 기울였던 해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더욱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만 했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중구의 노력에 호응해 주신 14만여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민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 사는 복지중구’라는 비전을 정하고, 공익과 공정, 소통과 참여를 구정 철학으로 출발했던 민선 7기도 이제 6개월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구민 모두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또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