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최찬용 인천시 중구의회의장
민의의 대변자로서 함께 열린 의회 만들 것
[경인신문]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희망찬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1년은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종식될 줄 알았던 코로나19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고통을 감내하며 견딘 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들의 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관계 공무원 및 봉사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코로나 상황을 슬기롭게 견디고 계시는 구민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8대 개원 4년 차를 맞이하는 우리 중구의회가 이제까지 구민 대표로서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하고 위상을 제고 할 수 있었던 것은 구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편달 덕분이었습니다. 중구의회는 대의기관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작년 한해 동안 조례 97건, 규칙 10건, 결의안 3건, 5분 발언 23건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현실에 맞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발로 뛰는 현장 의회’를 실천하고자 다양한 민원현장을 방문해 구민의 고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했습니다. 앞으로도 중구의회는 구민들께서 어려움을 겪지 않으시도록 더욱 큰 목소리를 내고 예산의 조기 집행 및 적극 집행, 소상공인들을 위한 융자지원 확대, 각종 행사 및 공연 중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대책 마련 등 피부에 와닿는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원도심의 인구감소에 대한 해결책으로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신흥 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웃터골 더불어마을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노후아파트 재건축, 공동주택 개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구민들의 도시경관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지중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도모하고, 개항장 문화지구의 역사·문화적인 강점을 살리는 관광자원화 사업에도 힘쓰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고 관용과 포용으로 협력해나가면 지역의 어떠한 문제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중구의회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하며 민의의 대변자로서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중구, 모두 함께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땀과 열정을 쏟을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