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러브마크, 도서관에 가자

제47회 도서관주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 개최

2011-04-05     김혜영 기자

안성시는 제4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관내도서관 중앙, 공도 및 작은도서관 7개관 등에서 강연회,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도서관 주간 행사는 올해는 “내 영혼의 러브마크,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도서관에서는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강연회, 원화전시회, 영어연극과 역사탐험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가 준비중이며, 공도도서관은 용혜원 시인의 야간 인문학 강좌와 엄마들을 위한 그림책 몰입영어 저자 박혜정 강연회를 비롯한 어린이 연극, 유아를 위한 동화구연 등 안성시민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공공도서관 뿐만 아니라, 안성시 관내 작은도서관 7개관에서도 전시회, 강연회,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행사를 도서관별로 찾아다니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도서관별 행사일정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pl.go.kr)나 전화 676-7941~2(중앙), 678-3213(공도)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혜순 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는 안성시의 범시민적인 독서운동전개와 함께 시민들이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책과 좀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고 말해 4월 도서관주간이 책 읽는 도시, 안성으로 발전해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