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동 주민자치회 위원‘위촉’발대식 개최
2021-10-25 이광일 기자
[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인천 중구 개항동이 지난 22일 개항동행정복지센터에서 홍인성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주민자치회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회의장 사전 소독,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서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 준수 아래 실시됐다.
위촉된 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주민자치 기본교육(6시간)을 이수한 주민을 대상으로 53명이 선정·구성됐으며, 위촉장 수여, 주민자치회 선서문 낭독, 구청장 인사말씀 및 환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임원 선출 회의에서는 장관훈 위원이 주민자치회장으로 정경진, 최순옥 위원이 부회장으로 김 진, 위유정 위원이 감사로 원철호 위원이 간사로 선출됐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 단순 역할을 수행하던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을 강화한 주민 의사결정기구로 개항동 현황사항 의제 발굴 및 주민자치 실행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본격적인 자치활동을 추진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지만 주민자치의 역할이 중요하며, 북성동과 송월동이 통합으로 두개의 톱니바퀴처럼 하나하나 맞춰가며 개항동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두개동의 화합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지역의 중추적인 문제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숙의해 해결책을 찾아 실행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