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예술단“일더하기WE”, 서구시설관리공단 직원의 마음을 울리다.
-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
[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은 지난 20일 서구문화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콘서트식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강의식으로 진행하던 예년의 교육과는 다르게, 올해 공단은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을 초청하여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오케스트라 공연이 합쳐진 “일더하기WE”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사회적 거리지침을 준수하여 현장참여는 40여 명으로 제한하고, 공단 SNS를 통한 온라인 실시간 교육 형태로 진행하여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됐다.
한빛예술단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갖춘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으로서, 고용노동부와 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통하여 다양한 장소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일더하기WE” 강연은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 콘서트(한빛오케스트라, 브라스앙상블, 프로젝트 The Band), 영상 강의(장애인 근로자 인터뷰,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시각장애인 전문강사의 강의 및 퀴즈 타임으로 구성되어, 공단 임·직원들에게 효과적인 교육내용 전달은 물론 큰 감동까지 선사했다.
직원들과 함께 이번 강연에 참석한 구재용 이사장은 “오늘 공연은 비장애인들도 도전하기 어려운 것이 이러한 공연이다. 오늘 강연을 계기로 공단 가족 여러분들이 장애를 가진 분들도 우리 사회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며, “더 많은 공연으로 비장애인 여러분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그런 한빛예술단이 되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단 직원들은 이번 강연에 대하여 “가슴을 울리는 공연이었다.”, “수준높은 공연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을 보여달라.”, “장애인들의 노력을 통한 공연에 진심으로 감동했다.”, “차이와 다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감동적이며 깊은 여운을 가슴에 담았다.” 등 호평하며 한빛예술단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