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 개최
비영리민간단체등록후 저소득층 지원사업 나서
2016-11-24 강숙희 기자
공동민간위원장 김주환 위원장을 주축으로 13명의 일죽면 민간 사회단체장들이 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회의를 개최해 비영리민간단체등록 안건에 전원 찬성하고 앞으로 공동모금회 사업 및 일죽면민을 위한 후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의했다.
회의결과 병원비가 없어 병원을 가지 못하고 있었던 62세 독거세대에게 병원비 지원금을 결정하였으며, 틀니지원이 안되어 오랜 시간 이 치료를 받지 못해 물과 죽밖에 먹지 못하는 61세 수급자에게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해줌으로써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연탄보일러가 고장 나 올겨울 한파대비 걱정하고 있는 일죽면 노인들에게 연탄보일러 교체지원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 김종수 면장은 “법 테두리에서 지원 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찾아내어 가장 필요한 것을 지원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협의체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민간위원장 김주환 위원장은 “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일죽면의 복지자원을 모으고 어려운 이웃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의 행보와 협의체의 역할에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