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관과의 소통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천명'

▲안성시는 기업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경인신문
안성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안성레이크힐스 콜프텔에서는 관내 기업체 및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안성시 기업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60여개 관내기업 100여명과 NH농협은행 외 5개 금융기관 지점장, 안성상공회의소, 안성산업단지관리공단, 안성시경제발전자문위원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남부지소,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12명의 패널이 참석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규제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기업경영에 발목을 잡고 있는 기업규제와 애로사항에 대해 오늘 토론회에서 허심탄회하게 논의 할 것”을 당부하며 토론회의 서막이 올랐다.

토론회는 김경재 창조경제과장의 ‘2014년도 기업애로 및 규제개선 사례발표’를 통해 지난해 추진 성과 설명과 기업규제, 기업애로, 자금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패널로 참석한 각 금융기관에 대한 자금지원분야에 대해서는 지원방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질책과 당부가 쇄도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A기업대표는 "이번 토론회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런 행사가 안성시에서 개최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안성의 미래는 낙관적"이라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말고 안성시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건의된 규제개선 과제와 기업애로 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의 법률개선 건의 및 관련기관의 협조를 구해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관내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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