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주요 성과와 2015년 10대 중점과제 밝혀

▲안성시는 올해 들어 첫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경인신문
안성시는 25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황은성 시장과 언론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분야별 주요 시정 성과와 2015년 10대 중점 과제에 대해 알리는 ‘시정 언론인 브리핑’을 가졌다.

이번 시정브리핑에서는 경제, 보건․복지, 교육, 농정, 문화, 도시 등 2014년의 6개 분야별 성과와 2015년 10대 중점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브리핑이 이어졌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올해에도 시의 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을 완성하기 위한, 10대 시정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따라, 시정의 역량을 모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가 발표한 2015년 10대 중점과제는 ▲실질적 일자리 확충으로 투자유치 성과 가시화 ▲농산물 선순환유통체계 구축 및 가축질병 예방 ▲창의인재 육성과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 ▲사각지대 없는 복지전달체계 정착 ▲문화인프라 확대와 본격적인 복합교육문화센터사업 추진 ▲도시계획 재수립을 통한 도시성장 기반 마련 ▲시민안전망 구축 ▲맞춤형 규제개선 추진 ▲청렴·친절로 전국 청렴도 최우수 도시 실현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등이다.

▲시청 4층 대회의실    ⓒ경인신문
황은성 시장은 민선 5 · 6기 기업 투자유치 성과가 시민들의 직접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 관련 제도를 개선해 일자리 확충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성시 발전의 발목을 잡는 규제해소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현장 해결형 규제 발굴 및 규제 해소 행정으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나 시민들의 생활 속 규제를 체계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15년도 안성시의 가장 큰 행사인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경기도 체육대회 준비와 함께 안성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행사 이후에는 시민 체육시설로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황은성 시장은  “안성시는 스크린 경마장을 유치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사행성 산업은 현재의 시민정서상 유치가 어렵다"고 유치불가를 공식 천명했다.

황 시장은 또 이 자리에서 “터미널 활성화 방안이 시의 최대 핵심과제임에는 분명하지만 경마장을 추진업체의 사업계획서나 제안서 등이 시에 접수된 적이 없다”며 유치불가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방치된 터미널 상가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와 철거협의가 진행 중이다. 3월달 까지 호텔이나 메디컬 센터 유치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첫 시정 브리핑 자리에는 황 시장을 비롯해 장영근 부시장과 해당 국실과장등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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