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쌀 전달

▲미양면향토장학회는 관내 대학생 2명에게 각각 1백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인신문, 안성복지신문
지난 11일 미양면이장단협의회 향토장학회에서는 미양면 거주 대학생 2명에게 각 1백 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향토장학회는 1990년대 초반부터 지난 20여 년 동안 기금을 모아 매년 미양면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지역인사들이 장학기금을 모아 운영을 시작한 이래 미양면이장단협의회에서 이장급여를 모아 매년 수백 만원의 기금을 적립해 지역 내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그 의미가 깊다.

올해에도 미양면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신청서를 접수 받아 성적과 가정형편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또한, 미양면이장단협의회는 지역내 불우이웃을 돕고자 쌀 10㎏ 72포를 구입해 미양면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했다.

김명준 이장단협의회장은 “장학금과 쌀을 전달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지원을 해준 각 마을 이장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현재 추진 중인 ‘향토장학회 장학기금 확충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많은 홍보와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지영수 미양면장은 “지역인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미양면향토장학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향토장학회 장학기금 확충을 바탕으로 더 많은 장학금을 조성해 많은 지역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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