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인구 대비 내국인 비율 줄고 외국인 비율 늘어

▲안성시 총인구는 19만 952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747명이 늘었다. ⓒ경인신문, 안성복지신문
안성시 총인구 대비 내국인 비율은 낮아지는 반면, 외국인 비율은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성시 세대 및 인구 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 31일 현재 총인구는 19만 952명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47명이 늘었다.

이 중 내국인은 18만 1천 896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277명이 줄었다. 이 가운데 남성은 9만 2천 757명, 여성이 8만 9천 139명이다.

반면 외국인 수는 9천 56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1천 24명이나 늘었다. 이중 남성은 6천 13명, 여성은 3천 43명이다. 총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은 4.74% 포인트로 5% 포인트 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공도읍 인구가 가장 많았다. 공도읍 인구는 외국인을 포함해 5만 8천 964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426명 늘었다. 안성 1·2·3동 인구를 합한 것보다 2천 887명이 많다.

다음이 안성3동 2만 3천 359명, 안성2동 1만 9천 461명, 안성1동 1만 3천 515명 순이다.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은 고삼면으로 인구수가 2천 154명이다. 총인구 대비 비율이 1.05% 포인트다.

외국인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덕면 1천 742명, 공도읍 1천 113명, 미양면 911명, 안성3동 631명, 서운면 628명 순이다.

시 전체 가구 수도 늘었다. 총가구수는 7만 4천 25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1가구 늘었다.

지역별로는 인구수가 가장 많은 공도읍이 가구 수도 가장 많았다. 전년도보다 65가구 늘어난 2만 1천 467가구다. 다음이 안성3동 8천 108가구, 안성2동 7천 377가구 순이다.

가구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고삼면 935가구, 삼죽면 1천 679가구, 서운면 1천 725가구 순이다.

안성시 15개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늘어난 지역은 공도읍, 안성2·3동, 금광·미양·대덕·양성·원곡·죽산·고삼면 등 10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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