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서는 후보자 등록 신청서류 작성 및 홍보물 작성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가졌다. 또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규정 등 후보자 등록부터 선거운동에 이르기까지 조합장 선거에 관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 등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후보자등록서류 등에 대한 사전 검토제의 적극 활용을 권장했다. 즉 후보자가 등록신청 서류를 잘못 작성하거나 제출서류 누락 시 접수가 안 되거나 등록이 되더라도 무효처리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후보자 등록서류 사전 검토제는 오는 2월 23일까지다. 사전 검토제는 후보자 등록 신청서류, 선거공보·선거벽보 등의 원고, 기타 입후보 예정자가 검토를 요하는 서류 등을 선관위에 제출해 검토를 받으면 된다.

이에 앞서 안성선관위 김태식 사무국장은 "조합장 선거는 후보자 1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 지방선거와는 다르다" 며,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선거 속에 후보자들의 필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입후보 설명회장 입구에는 실제와 같은 모의 투표함을 설치해 안내 설명회 참가자들이 본인 확인, 투표용지 수령, 기표 등 투표 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는 오는 3월11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후보자 등록은 2월 24∼25일 양일간이고 선거기간은 후보 등록 후 26일부터 3월10일까지 13일간이다. 임기는 올 3월 21일부터 2019년 3월 20일까지 4년이다.

한편 안성지역은 총 16명의 조합장을 선출한다. 이중에서 안성인삼조합은 대의원회에서 선출하고 나머지 15개 조합은 조합원 투표에서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