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차량번호, 승차시간 등 탑승정보 자동 전송해줘

▲안성시가 다음달부터 탑승정보 전송해주는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한다. ⓒ경인신문, 안성복지신문
안성시는 다음달부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운행되는 택시 398대에 의무적으로 차량 내부 3곳에 NFC 태그를 부착케 해 다음달부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장치는 택시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택시회사 명이나 차량번호, 승차시간 등 탑승정보를 전송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앱’M을 설치한 후 휴대전화를 이용해 환경설정에서 NFC 읽기/쓰기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동발송으로 환경설정을 해 놓으면 가족이나 지인 등 최대 10명에게 탑승정보가 전송된다.

시 관계자는 “심야시간 여성이나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범죄예방은 물론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