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차량번호, 승차시간 등 탑승정보 자동 전송해줘
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운행되는 택시 398대에 의무적으로 차량 내부 3곳에 NFC 태그를 부착케 해 다음달부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장치는 택시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택시회사 명이나 차량번호, 승차시간 등 탑승정보를 전송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앱’M을 설치한 후 휴대전화를 이용해 환경설정에서 NFC 읽기/쓰기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동발송으로 환경설정을 해 놓으면 가족이나 지인 등 최대 10명에게 탑승정보가 전송된다.
시 관계자는 “심야시간 여성이나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범죄예방은 물론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기진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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