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화실 개소 (사진제공 -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화실 개소 (사진제공 -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 경인신문= 최철호 기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일 정보화실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화실 개소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철저하게 지키기 위해 소규모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했다.

정보화실에서는 노령장애인의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비롯하여 아동·청소년의 컴퓨터 기초교육, 성인 발달장애인의 직업 활동에 필요한 컴퓨터 활용 교육 등 생애주기별 전문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휠체어 장애인 교육생을 위한 높낮이 테이블 등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으로 마련되었다. 정보화실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 할 수 있게 됐다. 

한근식 관장은 “그 동안 우리 복지관에서는 상설로 노트북을 사용하여 정보화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는 최신 기자재와 전용 공간에서 장애인과 가족과 함께 정보화 교육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전문 강사와 함께 장애인의 정보격차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정보화실 개소 취지를 밝혔다.

강형신 정보화 강사는 “수지 지역주민으로 우리 지역의 장애인 이웃의 정보화 교육을 담당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며 “앞으로 정보화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전문성있고 편안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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