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장악력과 업무추진력 탁월, 변화와 혁신 주도할 인물로 평가

▲박상기 7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경인신문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을 3년 간 이끌 새 이사장이 내정됐다.

안성시는 박상기 전 안성시 안전도시국 국장을 시설관리공단 7대 이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명예 퇴임한 박 이사장은 시의 임명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신임 박상기 이사장은 37년 간 공직에 몸담아온 뚝심 있는 토목행정의 달인으로, 조직 장악력과 업무추진력이 탁월해 공단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진행된 공단 이사장 공개 모집에는 박 이사장을 포함해 이동재 전 시의회 의장 등 모두 4명이 지원서를 제출했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0일과 12일 진행된 서류와 면접 마감 결과 박 이사장과 이동재 전 시의회 의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이에 앞서 양일 진행될 서류심사와 면접에서 각각 1명씩을 탈락시키는 방식을 적용해 최종 후보자 2명을 선정하기로 결정했었다.

이 결과 10일 진행된 서류심사에서는 이용우 현 다성기업 부사장이, 12일 진행된 면접에서는 윤용규 전 시설관리공단 비상임 이사가 차례로 탈락했다.

위원회는 12일 최종 후보 선정 결과를 시로 보내 3년 간 공단을 이끌 새 이사장을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이들의 신원조회 등을 거쳐 지난 18일 공단 운영에 적합한 인물로 박상기 국장을 선택해 새 이사장에 임명하기로 내정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임명된 안성시시설관리공단 7대 이사장 임기는 3년으로,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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