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레일 충돌한 탱크로리차량 폭발, 진행하던 승용차량도 전소

▲안성시 죽산면 장능리 38국도 탱크로리차량 폭발 화재 현장 사진   ⓒ경인신문
안성소방서는 지난 13일 저녁 8시 9분께 안성시 죽산면 장능리 38국도에서 발생한 탱크로리차량 폭발 화재를 진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2만 리터 탱크로리차량이 가드레일과 충돌 후 차체에서 휘발유가 누출되면서 화재발생 및 폭발이 일어나게 되었고 같은 방향으로 진행 중이던 승용차량에도 연소가 확대되어 전소된 사고이다.

현장에 도착 했을 시 38국도 상하행선이 불길로 덮여있었고, 전선에도 연소 확대 중으로 한전통보, 초기진화 및 인명검색을 실시해 약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 했으며, 안성시청 및 유관기관에 통보하여 제설차 요청, 방제작업 등 안전조치 후 귀소 했다.

45명의 소방대원과  20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되어 화재를 진압했으며, 탱크로리1대 승용차량1대가 전소되어 약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탱크로리 운전자는 2~3도의 화상으로 긴급하게 천안단국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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