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중, 안청중 다목적 체육관 신축에 쓰여질터

▲김학용 국회의원   ⓒ경인신문
15일, 김학용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안성시)은 비룡중학교와 안청중학교의 다목적 체육관 신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34억 9천 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비룡중 체육관 신축사업에 19억1백 만 원, 안청중 체육관 신축사업에 15억9천 만 원씩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당왕동에 위치한 비룡중은 다목적 체육관이 없어 학생들의 체육활동이나 행사 진행에 지장이 많았다. 또한 안성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아파트 단지 중심에 위치해 있으나,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체육활동을 누릴 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어 학생과 주민편의를 위한 다목적 체육관의 신축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안청중 역시 체육관이 없어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으며, 축제나 졸업식 등 대규모 행사시 전교생을 수용할 만한 공간이 없어 행사를 치를 때마다 시민회관이나 시립체육관 같은 외부시설을 대관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김학용 의원은 안성시청과 협의하여 비룡중과 안청중 다목적 체육관 신축을 위한 외부 재원 확보에 적극 나서게 되었으며, 15일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육부 특별교부금 34억9천 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비룡중학교는 시비 4억7천 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3억7천 만 원을 투입하여 1,127㎡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을 내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안청중학교 역시 시비 3억9천 만 원 포함 총 사업비 19억8천 만 원을 들여 내년까지 다목적 체육관 신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학용 의원은 “재원 부족으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교와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시설이므로 총력을 다했다”며 “올해만 7개 학교 특별교부금 총 83.9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안성 교육환경 개선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내년에도 교육하기 좋은 안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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