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학교 특기적성교육의 쾌거

▲서운중학교 풍물단이 동아리경연대회(전통문화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인신문
서운중학교(교장 정진수)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행사「2014 대한민국 창의․인성 한마당」동아리 경연대회(전통문화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화제의 서운중학교는 전교생 134명의 소규모 면단위 학교로 35명의 단원 및 지도교사(김보영)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서운중학교 남사당 풍물단은 지난 8월 서운면 포도축제 공연을 비롯해 바우덕이 축제 길놀이 공연, 안성맞춤 어울림 한마당 공연, 경기도 4-H 전통민속 문화경연대회 시범공연에 참가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안성시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안성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최우수상를 비롯하여 경기도청소년 종합예술제(우수상), 전국 웃다리 농악경연대회(북돋움상), 경기도청소년 민속예술제(농악부분 1위)수상 등으로 팀웍과 열정이 더해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애교심, 협동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김보영 지도교사는“이번 대상 수상은 특기적성 활동 및 동아리 활동에서 학생이 주체가 되어 개개인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는 교육과정은 물론, 학생들의 특기신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안성시의 적극적인 지원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서운중학교의 자랑으로써 인성함양, 특기적성신장, 배려와 나눔의 학교문화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서운중학교에 지역사회는 물론 안성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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