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활동비 연1,320만원, 월정수당 2,427만 원 등 총 3,747만원

 
안성시의회 의원 의정비가 내년부터 10.2% 인상될 예정이다.

지난21일, 안성시는 내년 시의원 의정비를 올해3,399만원(1인당)보다 10.2% 인상한 3,747만원으로 결정했다. 현재 안성시의회 의원들은 1인당 의정활동비 연 1320만원, 월정수당 2,079만 원 등 총3,399만원을 받았다.

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 같은 의정 비 인상결정을 두고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하위(29위)수준을 이유로 들었다. 이로서 의원들은 내년부터
의정 활동비로 연 1320만원, 월정수당 2,427만 원 등 총 3,747만원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의회의 의정비가 타 시군에 비해 낮아 의정비를 인상해야 한다는 심의의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의원 임기만료인 2018년까지 공무원 급여 인상률을 적용하게 돼 의정 비 인상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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