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자원봉사센터 점자도서 제작·전달 (사진제공 -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점자도서 제작·전달 (사진제공 - 용인시자원봉사센터)

[ 경인신문= 최철호 기자]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V맘특공대와 V캠퍼스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자원봉사자 각 가정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은,
V맘 특공대 122명, V캠퍼스 대학생 자원봉사단 29명 등 총 151명이 참여하여 146권의 점자도서를 만들었다.

V맘 특공대는 동화책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하여 점자도서를 만들었고, V캠퍼스 대학생 자원봉사단은 점자 변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직접 워드로 작성해 점자도서를 완성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점자도서 만들기를 통해 점자에 대하여 알게 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더욱 깊은 관심을 바라는 의미에서 진행되었다.

완성된 점자도서 146권은 용인시 시각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 거주시설 2개소, 용인중앙도서관에 각각 후원했다.

현원일 용인시시각장애인협회 회장은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하여 귀한 점자책을 기증해주어서 감사하다. 시각장애인들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재봉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시각장애인분들은 장애특성 상 외부활동이 어려우셔서 실내에 계시는 시간이 많으므로 점자 도서를 통해 마음이 충족해지고 따뜻한 연말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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