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관련

▲9월 언론인 시정브리핑이 안성맞춤랜드 천문과학관에서 실시됐다.   ⓒ경인신문
18일, 안성시는 안성맞춤랜드 천문과학관에서 안성시 출입기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이하 바우덕이축제) 관련 언론인 시정브리핑을 실시했다.

브리핑에서 박종철 안성맞춤랜드사업소장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성맞춤랜드(보개면 복평리)에서 열리는 바우덕이축제에 대해 설명했다.

바우덕이 축제는 지난해 가을, 38만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역대 축제 중 가장 성공한 축제’로 손꼽히고 있으며 ▲경기도 10대 축제 선정 ▲한국축제 콘텐츠 협회 축제예술 부문 대상수상 ▲농·특산물 13억 원 판매 등 민속과 춤,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진 새로운 축제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식행사는 축제 개최 전날인 9월 30일 남사당패 꼭두쇠인 바우덕이를 기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30여 단체 2,500여명이 참가하는 길놀이 퍼레이드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안성 도심에서 진행된다.

이번 바우덕이축제는 경기도 대표 축제답게 지난해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주요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각종 공연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지난해 보다 CIOFF 해외민속공연단을 3개국 늘려 총 9개국 10개 팀이 하루 7,8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간에 걸쳐 가을밤 4色콘서트를 마련했다.

둘째, 기존 안성맞춤랜드의 각종 시설을 최대한 활용한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공예문화단지에서는 폴리텍대학교 쥬얼리학과의 졸업작품전시회와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천문과학관은 4D 체험횟수를 평소보다 2배 이상 늘려 운영하고, 사계절썰매장은 특별 가격인하를 실시한다.

셋째,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도입되었다. 지난해 13억 원의 매출을 올렸던 농․특산물 판매관 부스를 72개로 늘려 15억 원 판매를 목표로 홈쇼핑 쇼핑호스트가 직접 나와 판촉 활동을 벌이고, 택배 및 주차장 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

박종철 안성맞춤랜드사업소장은 “관람객 편의제공을 위해 임시주차장을 대폭 확대했으며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찾아주신 관람객에게 후회 없는 추억을 선사하고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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