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위해 송편 전달

▲민주평통 회원들이 안성경찰서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송편을 전달했다.     ⓒ경인신문
안성경찰서(서장 김균철)에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1일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 명절 선물을 전달 했다.

이날 행사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떠난 북한이탈주민들의 향수를 달래고자 署와 업무협약을 맺고 평소 북한이탈주민들을 적극 후원해온 안성 민주평통(회장 견경수)의 후원으로 송편 선물세트(250만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경찰서 보안계 신변보호 담당 경찰관들이 100여 가구에 이르는 탈북민 가정을 일일이 방문 전달과 함께 격려하는 등 훈훈한 정을 더 했다.

김균철 서장은 "경찰서와 민주평통이 함께 소외계층인 새터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어 기쁘고, 하루 빨리 이곳 사회에 적응하여 나라와 사회를 위한 훌륭한 역군이 되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위문품을 전달받은 북한이탈주민 박 모(55․여)씨는“경찰관들이 평소에도 너무 잘해주었는데 추석 명절을 맞아 직접 찾아와 선물까지 주니 고맙고 가족같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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