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재단은 지난3일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에 축구공100개를 기부했다.  
                                                          ▲수원월드컵재단은 지난3일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에 축구공100개를 기부했다.  

[ 경인신문= 강숙희 기자] (재)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은 지난 3일 지역의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병용)에 빅버드 드림볼(축구공100개)를 기부했다.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물품전달식에는 이내응 사무총장을 비롯해, 정의찬 관리본부장, 백성욱 ㈜스포츠아일랜드대표, 한병용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빅버드 드림볼’나눔 행사는 꿈이라는 뜻의 ‘드림(DREAM)’과 전달의 뜻을 가진 ‘드림’ 2가지 의미가 내포된 사회공헌사업으로 소외계층 및 축구꿈나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기획됐다.

월드컵재단 이내응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경기도민들의 체육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있다. 작은 물품이지만,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구발전 및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병용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안성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월드컵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마음 놓고 운동과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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