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의 메카 안성시에서의 정구인들의 축제

▲지난 21일 남사당공연장에서 제 52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경인신문
제52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가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7일간 안성 국제정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134개 팀에 1천300여 명이 참여해 초·중·고 및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부녀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경기진행은 단체전, 혼합복식, 개인복식, 개인단식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안성남사당공연장에서 선수 및 감독 600여명과 내 외빈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화려하게 개회식이 치러졌으며, 식전행사로 안성남사당 풍물단의 줄타기 및 사물놀이 등이 어우러져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또한 개회식후 이계왕 안성정구연맹회장(주 대정테크윈 대표)은 경품(자전거)과 정구선수 지원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안성시민장학회에 쾌척하는 등 안성시 정구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었다.

황은성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진정한 정구인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진행된 여자실업팀 단체전에서 안성시청 정구단은 농협과의 4강경기에서 2:1로 3위를 차지했으며 24일 개인전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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