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고등학교 또래상담 전국 우수 운영교로 선정 (사진제공 - 용인교육지원청)
성복고등학교 또래상담 전국 우수 운영교로 선정 (사진제공 - 용인교육지원청)

[ 경인신문= 최철호 기자]  성복고등학교는 2020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사업에서 전국 우수 운영교로 선정되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성복고등학교는 2014년부터 또래활동 중심의 학교폭력예방 및 교우관계 개선을 통한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2020년도에는 솔리언 또래상담반 동아리의 또래상담자 18명이 또래상담 및 다양한 Wee클래스 프로그램 참여로 활동하고 있다.

또래상담자들은 다가가는 친구, 대화하는 친구, 도움주는 친구 과정의 기본교육과 자살예방·스마트폰과몰입 예방 등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상담기법을 습득하고 또래의 눈높이에서 또래상담을 하여, 친구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여러 또래상담자들은 친구를 돕는 상담활동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상담 후기를 남겼다.

토닥쓰담 친구사랑주간, 11가지 마음 전하기 등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학교부적응 학생지원 멘토링 활동, 캔들체험을 통한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SNS문자 메시지, 카톡 및 전화를 이용한 사이버 상담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으로 친구를 응원하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음챌린지에 참여하여 또래상담 활동을 활성화시켰다.
 
Wee클래스 담당자는 향후 또래상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교외적으로 용인시 또래상담 지역연합회 활동과 또래상담 컨설팅단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